되새김질하기

봄날 토끼와 바보

gurung 2008. 4. 8. 18:08

조금전 PAPER를 받았습니다.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갖습니다만,

조금더 나은 나를 지향하는 마음에서랄까 정기 구독을 시작했습니다.

 첫머리 발행인의 글을 보며 그내용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만약에 인간의 IQ가 80 정도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얘기...

그런 사람을 순수한 수준이라고 정의하고 하는 얘기랍니다.

그렇다면 산토끼의 반댓말은? 하고 물었을때

 

   삶과 죽음의 문제를 생각한 사람은 죽은토끼라고 할것이고

   주거형태를 생각하는 사람은 집토끼라고 대답할 거고

   자연,지구등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은 바다토끼라고...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은 판토끼...

   과학적 사고에 근거하면 알칼리토끼...

 

 

지구가 저런 심오한 대답들이 아닌 '끼토산' 이라고 대답하는

착하고 순진한 바보 같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더 평화로운 모습이 되지않았을까....

뭐 이런 얘기지요.

난 끼토산 외에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이 글을 읽으며 새삼 깨달았다....

 나는 바보다 !!!

 

멜라니님의 브라질에서^^*